구공s

 달라진점

- 유저가 많이 줄었다 작년보다 절반 이상이 준것같다

- 기존에 쓰던 사기캐들이 사라졌다

- 대신 새로운 사기캐들 등장

- 미션들 난이도가 많이 하향된듯

- 템값 폭락

안달라진점

- 매달 캐시캐릭터가 나온다

- 캐시캐릭터는 언제나 성능이 사기

- 리볼도외서버는 병신이 많다

캐시캐릭 아직도 찍어내네 퀘스트만 좀 깨고 접어야지

 테키즈가 나올까 하고 학수고대했던 6.81 패치. 원하던 테키즈는 나오지 않아서 실망이 컸지만, 원하던 늑대인간과 액스 하향이 이루어져서 만족했었다. 그런데 지난 한주 게임을  해보니 늑대인간 하향은 됐다만 여전히 랫도타는 성행해서..

 여튼 패치 후 오늘까지 게임을 하며 확실히 많이 상향되었다고 느낀 캐릭터들을 정리해본다. 

1. 아바돈

 아가님의 홀만 나오면 죽을 걱정이 없다. 정말로. 힐 기능이 달린 영웅중 독보적인 원탑이 되어버렸다. 이젠 대놓고 서포터로 굴리라고 밀어주는구나. 근접영웅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현재 도타2 최고의 서포터중 하나. 한타참여 얼심히 하면서 메칸즘을 뽑고 바로 아가님을 사자. 물론 와드는 필수.

2. 리치

 역시 아가님의 홀 효과 강화로 한타종결자가 되었다. 전능기사, 비사지의 극 카운터가 되었다. 리치가 있는 팀을 상대로 한타에서 함부러 BKB켜고 들어갔단 참사가 일어난다. 아가님을 사고 에이션트 크립 캠프나 진흙골렘 캠프에 궁을 2~3개 중첩시켜놓는 트랩작전도 생겼다. 당해봤는데 2렙궁 2개만 있어도 절대 빠져나올 수 없다. 하지만 서포터니까 아가님보다 와드박고 현시의가루 챙기는데 돈을 우선적으로 쓰자.

3. 레슈락

 번개폭풍에 0.5초 75% 슬로우가 달렸다. 짧아보이지만 스턴과 연계하기엔 충분한 시간이다. 그래서 갱킹능력이 엄청 올랐다.

4.레이저

  힘 상승량이 2.3이 되었고 불안정한 전류 슬로우 시간이 0.5초 늘었다. 전류는 사실 별차이 못 느끼겟는데 힘 상승량 증가로 인해 엄청 단단해졌다. 그런데 쓰는 사람은 어전히 적다.

5. 대지령

 6.80패치로 완전히 하향되어 땅속에 묻혔던 대지령인데 이번 패치로 적어도 매장상태는 벗어났다. 아직 관뚜껑 열정도는 아닌듯.

6. 언다잉

 유통기한이 사라졌다. 정말로. 아마 이번패치 최대 수혜자가 되지 않을까 싶다.  소환된 좀비가 주는 골드와 경험치가 사라져서 초반에 묘비를 쓸 상황이 늘어났고, 특히 궁극기의 피해증폭효과가 마법면역을 뚫고 들어가는 패치로 BKB가 나와도 언다잉이 쓸모있게 만들어준다.

7. 얼음폭군

 완전 로밍폭군이 되었다. 그런데 로밍을 잘 못하거나 아군이 허접하면 별차이 못느낌.

오늘 첨알았음.

아니 아가님 자체를 오늘 처음 사봤는데 마나소모가 900이 넘어가길래 놀라서 찾아봄.

고대티탄 처음 흥함.

능력조합모드 안죽는 제우스  이판 끝날때까지 안죽음. 사실 적이 다 나감

 요즘 도끼전사 픽하는 사람이 많은데 도끼전사 카운터론 레슈락이 최고인거 같다. 레슈락이 궁켠상태에서 도끼전사가 도발하면 그대로 레쉬락의 스킬들이 다 쏟아지니.. 

 도끼전사 뿐만 아니라 얼굴없는 전사, 길쌈꾼 모두 레슈락이 카운터다. 레슈락의 마성의 칙령과 궁은 보이드가 궁을 쓴 상황에서도 지속되기 때문에 보이드가 엄청 크지 않았다면 레슈락을 궁으로 가둬도 오히려 자기가 죽는다. 

 위버는 마성의 칙령(W스킬)이 투명유닛도 공격하기 때문에 어디 있는지 알 수 있고 데미지도 그대로 들어간다. 이판도 상대팀 위버가 이 사실을 몰랐는지 자꾸 나한테 비벼서 쉽게 킬을 딸 수 있었다. 

 루나랑 불사조가 문제였는데 위버가 워낙 킬을 퍼줘서 루나가 궁쓰고 붙어도 내 레슈락 뎀지가 더 세서 쉽게 이길수 있었음. 

 근데 불사조는 노답 하향이 절실합니다. ㄹㅇ 사기캐

 초반에 무섭게 킬을 먹더니 선템 아가님 (물론 신발이 젤첨) 두번째 만타도끼 사고 캐리가 된 타이니. 물론 우리팀 조합이 조합인지라 캐리가 필요하긴 했는데 이렇게 셀 줄은 몰랐다. 더블데미지 먹으니까 크리스탈 메이든이랑 애니그마는 한방에 터져나가고 리치는 세방. 물론 크리는 한방. 퍼지가 체력이 거의 4000에 달했는데 그것도 슥삭거리면 끝나더라. 초반 한타에서 막타를 타이니가 다 먹어서 그런지 템도 렙도 ㄷㄷ했다.

 지금까지 본 캐리중에 제일 무서웠던 것 같다. 스턴+적 or 아군 위치변경기에 빠른이속까지..

모플링(힘) 플레이샷 이하 힘플링

 힘플링 템은 올 민첩템으로 가야한다. 능력치를 힘으로 몰아서 방어력이 부족하기 때문. 데미지도 딸려서 라인을 밀수가 없다. 

 장점은 안죽는 서포터, 모든 스킬이 생존에 사용할 수 있어 라인 밀다 5명에게 포위당해도 살아나올수 있다는것.

 단점은 뎀지가 개구림. 팀원한테 리폿당할 수 있음.

 한타땐 Q쓰고 W로 스턴먹인다음에 적 캐리를 복제하거나 우리팀 캐리 복제해서 어그로를 끌면 된다. 모플링 자체가 워낙 잘 죽는 캐릭터라는 인식이 있어서 Q쓰고 들어오면 알아서 일점사해준다. 레벨 6찍곤 그냥 여기저기 갱킹다니면 된다 w로 잘 밀어넣어주기만 하면 아군이 afk가 아닌이상 알아서 잘 잡아줌. 중후반엔 그냥 닥치고 라인을 밀면 됨.

 그런데 데미지가 워낙 똥이다보니 리폿한다는놈들이 많음. 스크린샷이 짐꾼 죽인건데 3방인가 4방 때려서 간신히 잡은거다. 

 사실 내가봐도 그냥 트롤같다. 

 팀에 CC기 하나만 있으면 디스럽터 OP됨 내가 와딩 스모크 다샀는데도 살템은 다샀음. 

 디스럽터 물체력인거만 빼면 초보자가 하기 쉬운 캐릭임

 롤 접고 도타2하니까 확실히 겜하는 시간이 줄어든것 같다. 주변에 하는 친구가 전혀 없으니... 그래도 월화수 수업이 꽉꽉차서 하루에 한판밖에 겜을 못하겟다 ㅠㅠ

 여튼 서폿 디스럽터, 파도잡이(타이드헌터) 탱커 켄타우로스전쟁용사, 하드레인 다크시어 네개는 확실히 손에 익은듯. 

 캐리랑 누커도 좀 해봐야겟다

개꿀잼

윈드러너가 무한파밍해서 혼자 하드서포트 겜끝나니 팀메이트들이 커맨드 3개나 해줌

안해준건 윈드러너일듯. 여튼 레이저 내가 골라준건데 레이저가 정말 잘해줬음.

컨카는 잘크진 못했지만 토렌트는 정말 잘맞춰서 큰 도움이 되었음.

적 보이드가 전형적인 캐리충이라 미드 타워 다 밀리니까 서로 싸우느라 쉽게 이김.

적팀 픽할때부터 죽음의예언자 + 침묵술사 + 지진술사 + 페이스리스보이드 4연속 디스에이블 고른순간 진줄알았는데 명불허전 캐리충 한타 절대 안나온다. 

결론은 뭐다? 캐리충은 닥치고 리폿.